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6월, 꼭 가봐야 할 국내 여름 여행지 추천 🌸🌻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 자연은 눈부시게 푸르러지고 다양한 꽃들이 만개합니다. 특히 라벤더, 샤스타데이지, 수국, 해바라기처럼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은 전국 곳곳에서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죠.
이번 6월, 국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커플, 가족, 친구, 혼자 떠나는 여행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여름 꽃 여행지 7선을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1. 강원도 고성 –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6월 중순이면 고성에 위치한 하늬라벤더팜은 보랏빛 라벤더로 물듭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명소로, 라벤더밭 사이 산책길을 걷다 보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입장료를 지불하면 라벤더 허브차나 디퓨저 체험 등 다양한 부대활동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
2. 경기도 남양주 – 두물머리 양정꽃밭 (샤스타데이지)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꽃밭을 찾고 있다면, 남양주 두물머리 인근의 양정꽃밭이 제격입니다.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초여름 햇살을 받으며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잔잔한 북한강 풍경과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이며, 주차와 입장이 자유로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인기 높은 곳입니다.
3. 평창 봉평 – 샤스타데이지 군락지
평창 봉평은 가을의 메밀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의 순백색 꽃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함께 걷는 봉평의 들판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근처 이효석 문학관과 함께 방문하면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4. 전남 순천 – 순천만 국가정원 (수국)
수국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전남 순천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6월이 되면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정원 곳곳을 수놓습니다. 블루, 핑크, 퍼플, 연보라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수국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좋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5. 전남 고흥 – 팔영산 수국로드
조용하고 여유로운 수국 여행지를 원하신다면 고흥 팔영산 자락의 수국길도 추천드립니다. 군락지는 아니지만,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수국 군락이 여행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고흥의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수국은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하죠. 근처 나로도 우주센터와 함께 여행 루트를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6. 경기 양주 – 나리농원 (해바라기)
양주 나리농원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말부터 해바라기가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곳은 해바라기뿐 아니라 핑크뮬리, 백일홍, 수레국화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꽃테마파크입니다.
드넓은 노란 해바라기 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넓은 부지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강추입니다.
7. 제주도 – 휴애리 수국정원 & 라벤더밭
여름의 제주는 그 자체로 낭만이지만,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수국과 라벤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6월이면 파란 제주 하늘과 활짝 핀 수국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성산일출봉, 서귀포 여행과 함께 코스를 짜기 좋으며, SNS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행 전 꿀팁 💡
꽃을 보러 가는 여행은 개화 시기, 날씨, 주변 시설 등을 사전에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 개화 시기 확인: 지역별로 개화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서 최근 사진을 꼭 확인해 보세요.
✔ 우천 시 우회 계획: 비가 오는 날은 꽃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실내 관광지를 함께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촬영 장비 준비: 보조배터리, 삼각대, 선글라스, 햇빛 가리개 등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 소품 준비: 밀짚모자, 화사한 원피스, 라탄 가방 등은 꽃과 어울리는 감성 사진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맺으며 – 당신의 6월, 꽃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2025년 6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꽃이 주는 위로와 평안을 느껴보세요. 국내에도 이렇게 아름답고 다양한 꽃 명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멀리 떠나지 않아도, 차로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자연의 낙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 여름, 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